[경북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4일 오후 경산소방서에서 도내 17개 소방서 건축 민원담당자 31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내진설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한국소방기술사회 부산지회장 이항준 소방기술사를 강사로 초빙해 소방시설 내진설계 세부적용 방법 및 적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소방시설 내진설계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진행됐다.
직무교육을 통해 일선 소방서 담당자들이 소방시설 내진설계 관련 건축허가 동의 업무 처리 시 통일된 규정적용과 업무처리 요령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방시설 내진설계는 지진ㆍ화산재해대책법에서 정하는 내진대상 건축물에 설치하는 소방시설 중 옥내소화전 설비, 스프링클러 설비 등 주요 구성품목은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규정해 지진으로 인한 화재의 2차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 2016년 1월 26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소방시설 적용은 안전과 직결된 기술적인 분야로서 그 만큼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교육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대응예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