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제50사=뉴스경북/김두래 기자] 육군 제50보병사단 장사대대는 4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대대 분대장 이상 장병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장병들에게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부대훈련 등 다양한 위급 상황에서 장병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교육은 경북 영덕소방서의 전문가들이 교관이 되어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과 응급처치 이론,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AED) 실습교육 등 실제 상황과 같은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장병들은 위급 상황시 전우는 내 손으로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 또한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강민수 중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심장정지 등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괴사 방지하고 생존율을 90%까지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만약 주변에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사대대장 이상민 중령은 “앞으로 대대 전 장병들이 심폐소생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연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부대훈련이나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나 지체없이 응급 조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부대원들이 서로를 위한 생명지킴이가 됨은 물론 전 국민의 든든한 안전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정훈공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