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풍력발전사업 조감도
[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15일 제3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2020년 영천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승인 건 등 4건을 조건부가결로 심의 의결했다.
2020년 영천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승인 건은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경마공원)조성을 위해 1.4㎢를 유원지 시설로 반영하고, 토지이용계획상 주거형 시가화예정용지를 두 개의 생활권으로 조정하여 신청 하였으나, 세분되어 있는 생활권에 맞게 조정하는 것 등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영천시 화룡동 일원에 항공 및 의료분야 특성화 캠퍼스인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조성 건은 부지면적 78,641㎡를 도시계획시설인 대학교로 결정하고자 한 것으로 학교 진입도로(중로3-폴1호선)의 종점부에 회차시설 설치하도록 하는 것 등을 조건으로 가결되었다
경주 개발행위허가 심의는 양남면 효동리 일원에 풍력발전기 9기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절․성토 사면의 환경 친화적인 녹화공법을 적용과 충분한 안식각 유지, 집중호우에 따른 인근 골프장 및 마우나오션 관광단지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우수처리계획 수립 등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경주시 동천동 일원에 한국수력원자력 이주 직원 사택 조성을 도시개발사업으로 시행하기 위하여 보전녹지지역 95,409㎡를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하고자 한 것은 향후 개발계획 수립 시 주변 경관을 고려하여 건축물의 높이를 3층 이하로 하는 것 등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경상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오늘 심의한 영천 경마공원이 조성되면 지역의 랜드마크와 도민이 함께 즐길 레저휴양공간이 마련되고, 풍력발전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9,600MWh로 4인 가족 기준 약 9,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서, 기 조성된 경주 풍력발전 1단계 사업과 함께 동해안 그린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자료제공=도시계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