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는 4.1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개최, 지역 현안 사항과 관련해 집행부에서 제출한안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회는 안동시 '제1회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13가지의 현안 사항에 대해 그 간 추진 사항을 수렴하고 문제점에 대해 시민 입장에서 적극 추진토록 주문했다.
기정예산보다 12.6%(980억원)증가 ... 시의회 제출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12.6% 증가한 총 8,746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일반회계가 7,760억원으로 11.3%(790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986억원으로 23.9%(190억원)가 증가한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을 편성했다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일반회계에서 자체수입인 세외수입이 24억원, 의존수입인 지방교부세 556억원, 조정교부금 6억원, 국‧도비보조금 49억원, 순세계잉여금이 155억원 늘어나고,
특별회계에서 상하수도사업인 공기업특별회계가 93억원, 수질개선특별회계 등 14개 기타특별회계가 97억원 증액되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확장 40억원
• 안기~안막간 도로개설 20억원,
• 안동시의회 청사신축 50억원,
•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제거사업 51억원,
• 용상동 구비행장부지 토지 지장물 보상 30억원,
• 공공실버주택 부지매입비 11억원,
• 영유아 보육료 지원 10억원,
• 농사용 암반관정 개발 및 이용시설 7억원,
• 농기계 임대사업 분소 농기계구입 6억원,
• 천리천 복개구조물 보수보강공사 10억원 등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2016년 본예산 편성이후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시비부담을 우선 편성하고, 신규사업은 최대한 지양하는 한편, 계속사업 및 마무리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해 지방재정의 건전화를 도모했으며 지역경제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 그리고 주민불편사항 등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의장 김한규)에서는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16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제177회 안동시의회(임시회)를 개회한다.<자료제공=기획예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