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2=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수송버스 운전기사가 음주행위로 적발되었다.
안동경찰서는 4.28. 오전 8:30경 안동시 소재 K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현장체험학습 수송버스(C관광)가 출발하기 전, 운전기사 30명을 상대로 음주사실을 확인하던 중 1명이 음주사실이 감지되었다.
음주 감지된 운전자 C모(남, 41세)씨를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048%로 측정되어 형사입건 대상은 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즉시 학교측과 버스회사에 연락하여 운전기사를 교체한 후 수송버스를 출발시켰다.
안동경찰서는 2016년도 현재까지 각급 학교 현장체험학습 수송버스 운전기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주사실을 확인하였으나 이제까지 적발된 사례는 없었다.
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장(경위 이동식)은 "현장체험학습 수송버스가 출발하기 전 교통 및 지⋅파출소 근무자들에게 반드시 음주사실을 확인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수송버스 운전자들은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말도록 당부"했다.<자료제공=경비교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