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칠곡군은 7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부대행사(친환경 농산물 전시ㆍ시식회, 군민 솜씨자랑 작품 전시회, 대붓 서예 퍼포먼스 등) 운영부터 적극적인 호응과 함께 주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자매결연 도시 완주군과의 교류공연으로 의미있게 시작한 군민의 날 기념 행사는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 비전 퍼포먼스를 통해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고, 군정에 대한 소망과 희망메시지가 담긴 희망엽서(1,500여장)을 전달 받아 군민과의 소통의지를 적극 표시했다.
기념식에 이은 2부 행사에는 칠곡군 홍보대사인 가수 신유를 비롯한 지역ㆍ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충족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출향인사와 지역의 각계각층의 지도자가 모두 참여한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화합과 대통합의 행사였다”며, “앞으로 칠곡의 위상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노력해 온 자랑스런 군민상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장병홍(인동향교 전교), 교육문화체육 부문에 장금현(가산면 체육회장), 사회복지부문에 정시몬((의)고산의료재단 이사장),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 박준화(㈜삼부엔타워 대표),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안정부문에 이우용(대경신협 이사장), 특별상 부문에 보람할매 연극단(대표 최순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