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는 소방차 실제 출동 훈련을 통해 도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제고와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동승 체험단’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소방차 길 터주기 동승 체험단’은 안전문화 확대운동의 일환으로 소방차 출동에 관한 생생한 지식과 양보운전 요령을 직접 느끼고 경험케 하는 것을 목적으로,
일반인,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각 시, 군별 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지역 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된 체험단은 오는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지역 소방서별로 차량 정체로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약 10km 구간을 소방차량을 직접 탑승해 출동해 보고 기념촬영과 함께 체험수기를 작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북도 소방본부는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17개 소방서에서 동시에, 상습 정체되고 소방차의 진입이 곤란한 구간 25개소를 선정해, 총 129km 거리에 대해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도민 참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03명, 경찰 및 시군 공무원 115명이 참여하며 지휘차, 펌프차, 구급차, 구조차 등 총 128대의 소방차량이 동원 된다.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 훈련은 도민이 직접 소방차량에 탑승 체험해 봄으로써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과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운동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실전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중심형’ ‘도민참여형’으로 전개된다.“ 고 밝히면서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훈련 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자료제공=대응예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