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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종합

“그곳에 가면 희망이 보여요”

경상북도 고용복지⁺센터 7개소, 근로취약계층에 맞춤형 고용·복지 통합서비스 제공

 

 

[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에서는 일자리와 복지 상담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고용복지⁺센터를 2014년 구미와 칠곡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경산과 경주에 추가로 개소해 현재 총 4개소가 운영 중이며, 2016년에는 7월부터 포항·영주·문경 지역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고용복지⁺센터는 고용센터, 일자리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 새일센터, 복지지원팀, 서민금융센터, 복합문화센터 등을 통합하여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빈곤층과 취약계층 근로자가 일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복지·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탈수급 및 안정적인 자활·자립 지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도내에서 고용복지⁺센터가 운영 중인 구미와 칠곡, 경산, 경주 등 4개 지역 복지지원팀(자활팀)에서는 5,000명 이상의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조건부수급자 포함) 및 차상위계층들 중 고용·복지·금융 서비스 등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발굴하여 사례회의 및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평균 20% 이상의 취업률 증가와 생활의 희망을 찾게 된 다양한 사례 등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들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구미에 거주하는 유○○씨는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데다 본인은 갑상선암과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었으며 척추 및 추간판장애 진단을 받은 아내와 만성B형 간염을 앓고 있는 아들까지 온 가족의 질병과 부채로 정신적·경제적으로 피폐해져 있는 상황이었으나, 고용복지⁺센터 내 복지연계팀 자립상담사의 한글학습 지원과 취업성공패키지 연계 지원으로 본인이 생애 첫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아들 또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로 일자리를 얻게 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부채 관리 지원까지 더해져 탈수급을 하게 됨으로써 가족들이 삶의 희망을 얻게 됐다.

 

뿐만 아니라 칠곡군에 사는 황○○ 학생은 아버지의 자살과 어머니의 우울증 및 무기력함, 임대료 장기체납으로 살던 집에서 쫓겨나야 하는 상황 등으로 인해 불안정함 속에서 일탈을 일삼았으나, 칠곡군 자활·복지팀의 권유로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여 LH주택공사 전세임대주택사업 지원을 통해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얻게 되었으며 복지서비스 연계로 남동생의 장학금 및 교복비를 후원받고 지속적인 상담과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본인과 어머니가 취업을 함으로써 새로운 삶을 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용센터 창구에서는 구직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서비스 등을 비롯해 경력단절 여성과 제대군인을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복지·상담창구에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신청·접수가 가능하다. 그리고 서민금융상담 창구를 통해 서민층 저리자금(미소금융, 햇살론 등), 신용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 등 다양한 제도를 종합적으로 상담·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센터, 중독관리지원센터 등 다양한 시설들과의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고용·복지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7월부터 포항·영주·문경에 고용복지⁺센터가 설치되면 경북 지역의 근로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 지원 폭이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장년 및 서민금융 이용 수요가 많은 포항지역의 경우에는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고용↔복지↔금융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이 기대된다.

 

김종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고용복지⁺센터는 독립성을 유지한 고용, 복지, 금융, 문화 분야의 각 기관들이 한 공간에서 방문자들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다양한 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이 취업 장애요인을 해소해 안정적인 자활·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사회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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