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2=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경찰서(서장 곽병우)와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그동안 제 역할을 못하고 있던 안동용상초등학교 앞 육교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하고 공사에 들어 갔다.
용상동 육교는 과거 안동용상초등학교 맞은편 주공아파트 단지 거주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설치되어 교통사고 예방에 일조를 해 왔으나 점점 어린이들의 숫자가 감소하고 노인 가구수가 늘어나면서 대부분의 노인은 물론 젊은 사람들조차 육교 이용을 기피하고 무단횡단을 일삼아 교통사망사고 등 차 대 보행자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으로 무용지물인 육교를 철거하고 신호등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안전횡단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무단횡단을 더욱 조장하였던 화단형 중앙분리대도 같이 철거하여 횡단보도 양 방향 시야를 확보하게 하였고 간이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여 무단횡단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안동경찰서 교통시설담당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데 6월 중 완공을 하게 되면 무단횡단 방지 등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경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