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경기 개최
5월28일~31일, 김천에서 수영 꿈나무들의 대축제 열려
[김천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김천시에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경기』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요람이자, 체육 꿈나무들의 감동과 화합의 대축제인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강원도체육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각 시도를 대표하는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강원도 내에 다이빙, 경영, 수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등 4개 종목을 치를 수 있는 국제규격을 갖춘 수영장이 없는 관계로 지난해 강원도 전국체전의 수영 전 종목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3대 체전 중 하나인 이번 강원도 소년체전의 수영 종목 역시 김천에서 개최하게 됐다.
김천시는 최고 시설의 다이빙지상훈련장, 다이빙장, 경영풀장과 지속적인시설개선, 탁월한 대회운영능력으로 지난해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는 동아수영대회, KBS배 전국수영대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등 7개의 전국 종합수영대회 중 김천전국수영대회, MBC배 전국수영대회와 제96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였고, 이외에도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교보생명컵 전국수영대회, 각종 국가대표 선발전 등을 개최하면서 수영 도시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김천시는 다이빙, 경영, 싱크로나이즈, 수구 등 매년 50여개의 수영 전지훈련팀이 다녀가는 한국 수영의 메카이다.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전국소년체전 수영대회를 우리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가 아름다운 경쟁과 감동이 함께하는 화합의 대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테니스, 궁도, 수영, 축구대회 동시 개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팔도 사투리로 시끌벅적!
조선 전국 5대 시장의 영광!, 스포츠 열기로 재현
한편, 이번 주말에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에 있는 테니스장, 국궁장,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제54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27일~28일), 제11회 김천전국궁도대회(27일~29일),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경기(28일~31일), 제14회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협회장기 지적장애인 축구대회(27일)가 동시에 개최되면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은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와 관계자들로 시끌벅적할 전망이다.
이번처럼 여러 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기간에는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수많은 선수와 임원 그리고 가족들로 인해 숙박업소를 비롯하여 식당, 노래방, 배달음식점 등에는 외지에서 온 손님들로 북적이고, 숙박업소는 빈 방 찾기가 힘들만큼 투숙객들로 붐빈다.
2015년 한 해에만 전국 단위 이상 48개 대회와 전지훈련 등으로 22만8천명이 김천을 다녀가면서 233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두었으며, 그 외 지역특산물 판매, 관광, 언론매체를 통한 지역 홍보로 인한 시 브랜드 상승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큰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에도 지난 2월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단위 이상의 대회 15개를 치뤘으며, 앞으로도 7월초에 개최되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및 한중일 친선 국제 육상선수권대회, MBC배 전국수영대회 등 22개의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남아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종합스포츠타운에 큰 대회가 있을 때마다 대회시작 몇 일전부터 대회 준비를 위해 찾은 운동 선수과 관계자들로 온 시내가 들썩인다. 우리시는 앞으로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서 관광산업, 숙박업, 음식업, 교통산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자료제공=스포츠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