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원예통합 프로그램 시범사업 일환으로「손 모내기 현장체험」행사를 26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원예통합 프로그램은 교과와 연계한 창의적 원예활동체험교육으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 날 손 모내기 체험행사는 쌀이 어디서 나는지 몰랐던 아이들에게 모내기를 직접 손으로 체험해 봄으로써 살아있는 농업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모내기는 영주동부초등학교(5학년,135명)를 대상으로 못줄을 띄워 줄지어 심는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했으며 모를 다 심고 난 후에는 우렁이, 오리 등을 논에서 키워 잡초를 방제하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같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곤충사육 체험(거저리, 귀뚜라미) △조류 및 토끼먹이주기 △열대식물 및 공기정화식물 관찰 △다육식물을 이용한 미니테라리움 만들기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손 모내기 체험행사가 잊혀져가는 전통 모내기를 체험하면서 옛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와 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아가 우리 농산물의 소비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자료제공=연구개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