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북도는 9일 오전 11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재가어르신,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청춘두드림(Do Dream)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정병윤 경제부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박현민 경북재가노인복지협회장이 참석했으며, 시설종사자와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어르신을 한자리에 함께 모시고 축제의 장을 가졌다.
청춘두드림 행사는‘꿈은 이루어진다(Do Dream)’와‘청춘을 두드리자’는 중의적 의미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4회째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 최대의 한마당 큰잔치로 자리 잡았다.
또한, 경북지역 재가노인복지시설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여 재가노인복지서비스의 발전을 도모하고, 그 필요성을 알려 지역사회의 참여를 권장함으로써 가정에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활기찬 노인여가문화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식전공연으로 난타공연(수덕화연희예술단)과 밸리댄스(천년미소봉사단)의 흥겨운 무대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유공자 표창, 감사패수여, 재가노인복지 홍보부스 운영, 초청공연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즐겁고 신명나는 시간이었다.
특히, ‘소망비행기 날리기’라는 퍼포먼스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실천과 노인복지정책 추진을 다짐하는 장이 되었다.
박현민 경북재가노인복지협회장은 “오늘 행사는 재가어르신 뿐 아니라 보이지 않게 묵묵히 노력하는 자원봉사자, 종사자들을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해 열정으로 일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어르신들이 대접받는 세상을 위해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아울러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어르신들이 없도록 정책적 보완 등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노인효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