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 신세동 벽화마을이 달라지고 있다.
조용하기만 하던 달동네에 2009년부터 벽화를 그리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마을주민이 직접 만든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그림애문화장터가 열리면서 신세동 벽화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동(동장 이경수)은 벽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난 6월 13일 성진골 주민들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잡초를 제거하고 꽃밭을 조성하는 등 신세동벽화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벽화마을 입구에 설치된 쓰레기배출장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오늘커뮤니케이션 박정열 대표와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쓰레기 배출장소 주변에 작은 꽃밭을 조성했다.
또한, 쓰레기통도 예쁘게 디자인해 벽화마을이 안동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주민과 젊은 활동가들이 뜻을 모았다.
중구동 관계자는 “깨끗해진 벽화마을을 걸으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달동네 골목의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안동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에서 한 잔의 차를 마시는 여유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을 성싶다.”고 말했다.<자료제공=도시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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