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두래 기자] 경상북도는 동방사회복지회 샤론의 집 주관으로 6월 16~17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국내․외 입양가족을 초청 「2016 우리는 한마음 입양가족 행사」를 열었다.
이 날 행사는 해외 입양가족(22명)과 국내 입양가족(150여명)들이 한자리에 모여 입양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입양 성공사례를 나눔으로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우리의 아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계획되었다.
특히, 사)대구경북 한복협회에서는 우리 민족의 고유의상인 한복을 해외 입양아 및 가족들에게 직접 전달, 입혀주는 한복체험 행사로 따뜻한 고국애를 몸소 체험하게 하였으며,
둘째날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 석굴암 등 신라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고도인 경주를 탐방하는 기회도 가졌다.
조봉란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가정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칫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칠 수 있었던 아이들에게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랑으로 훌륭하게 키워주신 입양가족 부모님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경상북도에서는 입양가족을 포함한 도내 모든 가족들이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건강한 미래사회를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여성가족정책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