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가 주관하고, 대한문인협회가 주최한 뜻깊은 문학 행사가 박영애 대한낭송가협회 회장의 사회와 김락호 이사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300여 명의 전국유명 시인과 많은 독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문학인의 큰 잔치인 “詩 자연에 걸리다”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시화 작품이 베일을 벗고 이날 한남 대학교 행사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시를 사랑하는 독자를 찾아가고, 문화예술을 보급 하는 문학 행사로 시를 멀리하는 독자를 탓할 것이 아니라 시인이 독자를 찾아 나서자는 취지에서 계획된 시화전은 해마다 빠짐없이 대전을 시작으로 하여 연말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곳을 찾아 전국 나들이를 하는 뜻깊은 행사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현대 시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해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현대 시를 대표하는 역량 있는 시인 100인을 엄선하여 그들의 작품을 제작한 '시화'가 한남대학교 교정을 시작으로 인천대공원, 서울의숲공원, 대구 두류공원, 충남 계룡산, 대전 목척교 등에서 열리는 독자를 찾아가는 문화 예술 행사가 시작됐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안동지역 권태인 시인의 '별이 되리라' 등 2편의 시화 작품이 출품되어 참가자들의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
또한, 이 날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상도 함께 열려 새로운 문인이 탄생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열렸다.<자료제공=대한문인협회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