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박경구)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지역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달 24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도산면 원천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사회적기업 회원들은 몸이 불편해 목욕탕을 자주 이용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차량 서비스와 함께 철이 지난 옷과 이불빨래를 해주는 세탁차를 운영한다.
또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신나는 공연을 준비하는 등 농촌마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안동시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나눔을 통한 5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착한 생산과 소비를 통한 행복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현재 29개의 기업이 무료급식, 무료공연, 컴퓨터 무상제공,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회적기업 회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재능기부 및 착한봉사 활동을 통한 진정한 사회적기업가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안동시사회적기업협의회 사무국 054-857-1318><자료제공=안동시일자리창출담당>
*봉사활동 모습은 추후 편집 게재 됩니다
[자료사진/ 지난해 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주관 안동시사회적경제박람회 모습]
[2016.6.29 최종편집]
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박경구)에서는 지난 24일 기업대표와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도산면 원천리에서 사회공헌사업을 펼쳤다.
이날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그치지 않아서 봉사활동을 연기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기우가 무색하게 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는 처음 계획 인원 30여명 보다 훨씬 더 많은 55명이 참여했다.
㈜나우에서는 마을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에 CCTV 무료 설치와 함께 낡은 전기스위치를 무료로 교체해줬다. 또 ㈜돌봄사회서비스센터에서는 이동세탁차를 지원 손빨래가 어려운 이불과 옷 등을 세탁해줬고 ㈜할매손나눔푸드에서는 밥차를 지원해 마을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엔젤플라워에서는 경로당에 실내정원과 화단을 조성했고,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목욕차를 지원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목욕서비스를 제공, 나머지 봉사자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말벗을 해주는 등 기업마다 재능을 발휘해 ‘착한나눔! 착한기부’를 몸소 실천했다.
이 밖에도 참사랑보호작업장은 백미 20㎏, 여성영농조합법인은 선식 10박스, 구운 김 5세트, (주)더나눔에서는 막걸리 2박스, 농업회사법인 비주팜(주)은 시원한 꿀차, 천등산보호작업장에서는 칼과 라이터, 누리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지팡이 20개, (재)행복전통마을은 한과 10봉지, 큐브앤씨는 생수 120개, 통합서비스센터에서는 더치커피를 후원했다.
사회적기업 회원들은 “나누면 받는 사람도 좋지만 베푸는 사람이 더 행복함을 몸소 체험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능기부 및 착한봉사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