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앞서 가던 큰트럭이 차선을 변경하면 뒤따르던 운전자는 곧장 큰 트럭을 피하기 위해 진행 차선에서 가속을 하게 되쟎아요(저만의 운전 습관?).
시야확보는 물론, 혹시 트럭에서 돌이나 흙먼지 등이 떨어져 속수무책으로 당해야만 했던 안전운행의 위해 원인이 되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방어 운전이라고 할 그러한 운전태도는 앞선 차의 예측 가능한 운행일때 비로소 도로상의 안전이 유지 되는 것 아시나요?.
차선 이동이 뒷차에게 자신의 진행 방향을 알려 주려는 행위가 아니라 좌.우회전을 하기 위해 큰차의 특성상 회전을 크게 하기 위한 운전자 습관이라면 그차의 뒤를 따르는 운전자들 모두는 긴장해야 하고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앞서가던 트럭이 1차선으로 옮겨 가고 있어 가속을 하려는 순간, 다시 2차선으로 옮겨 와 우회전을 해 유유히 멀어져 가는 트럭을 지켜 보며 방향 지시등이라도 사용해 주었으면 하는 푸념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26일(일) 오전 8시경 안동시 정하동에서 그런 염치없는 트럭을 대하면서 묻지도, 따질수도 없는 횡포에 "나 하나였으니 됐다!"라며 혼자 투덜 거렸습니다.(주의; 상상은 금물)
하지만 사진에서 보듯 브레이크등은 물론 방향지시등까지 하물며, 차량 번호판도 식별이 불가능한 상태로 운행을 하는 이날 만난 게으런 운전자의 안전의식은 나무람을 들어도 과하지 않죠?.
요즘 그런 운전자들 없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