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29일 오후 4시 안동대학교에서 장대진 도의장, 김종수 도 복지건강국장, 권태환 안동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상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갖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648인이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12개, 레저 및 생활기술직종 2개 등 총 34개 직종에서 기량을 펼치게 된다.
경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개최되며,
경상북도는 컴퓨터 수리, 전자기기, 컴퓨터 활용능력 등 전국 34개 직종 중, 23개 직종 총 149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북지역 장애인 기능 명장을 뽑는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선수에게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특전이 주어지며, 직종별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올해로 21회를 맞는 경상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 육성해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전문 분야 기능을 연마해 온 참가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며,
“경상북도에서는 앞으로 지역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생활을 지원해 장애인들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애인복지과>
대회종목 : 34개 직종(전국 공통) ※ 경북 23개 종목경기, 149명 참가
구 분 |
직 종 명 |
정규 직종 (20개 직종) |
CNC선반, 전자기기, 컴퓨터수리, 전산응용기계제도(CAD), 컴퓨터프로그래밍, 컴퓨터활용능력, 웹마스터, 전자출판, 양복, 양장, 한복, 가구제작, 시각디자인, 제과제빵, 귀금속공예, 목공예, 나전칠기, 화훼장식, 워드프로세서(장애 등급 1급의 뇌병변장애인), 점역교정(장애 등급 1∼3급의 시각장애인) |
시범 직종 (12개 직종) |
3D제품디자인, 건축제도CAD, 인테리어디자인, PCB설계, 패션디자인, JEWELRY디자인, 영어번역(장애 등급 1∼3급의 시각장애인), 게임그래픽디자인, 자전거조립, 보석가공, 바리스타, Word processor |
레저 및 생활 기술 직종 (2개 직종) |
그림, e-스포츠(FIFA ONLINE 3) ※ 레저 및 생활 기술 직종은 중증 장애인만 해당 |
※ 2015년 전국대회 참가실적 : 8명(금상 2, 은상 1, 동상 1, 장려 4)
※ 2016년 전국대회 :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 9.20(화)~9.23(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