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2=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경찰서(서장 곽병우)는 최근 도서지역 관사 내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관내 여성홀로 근무지 25개 보건진료소의 보안 관리체계를 안동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안동 보건소 합동으로 현장 점검했다.
안동경찰서는 현장 점검 결과 25개 보건진료소에 CCTV, 112긴급비상벨 등 방범시설물 설치필요성을 느끼고
우선, 기존 한달음 시스템과 고정식 비상벨의 단점을 보완한 별도 불필요한 동작으로 범죄꾼을 자극하지 않고도 경찰신고 가능한 ‘풋-SOS’의 고정식과 무선신고 비상벨 겸용으로 사용가능한 112긴급 비상벨을 보건진료소 전체에 설치했다.
이는 전국 시·단위 벽지지역으로서는 처음으로 안동시 보건진료소 전체에 112긴급비상벨이 설치됨으로써 타 지역보다 선제적이고 실효적인 여성안전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판단된다.
곽병우 경찰서장은 “안동경찰의 최우선 목표는 안동시민 모두와 자칫 치안사각지대에서 놓여있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앞으로도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주축으로 자치단체와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특히, 여성 1인 주거 등 범죄취약지를 세밀하게 진단, 여성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생활안전과 담당 경사 박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