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2=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경찰서(서장 곽병우)는, 29일 안동시 서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창룡 행정민원담당관(행정 6급)에게 범죄예방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창룡 행정민원담당관은 지난 6. 20. 10:30경 안동시 금곡동에 거주하는 황선옥(여.79세) 이 피의자로부터 "서울청 수사과에 근무하는 경찰관인데 개인정보가 누출되어 통장에 있는 돈이 위험하다"고 하며 절대 전화를 끄지 말라고 한 후, 시키는 대로 하면 안전하다고 하면서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찾아서 집에 두라"고 하여 피해자가 은행에 가서 통장에 예치된 현금 3,580만원을 찾아 집에 보관하자, 피의자가 "동사무소에 가서 신분증을 재발급 받으라"는 전화를 받고 서구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직원과 대화를 하던 중 민원인이 이야기하는 것이 전화금융사기 범행으로 판단하여 민원인과 함께 민원인의 집으로 급히 귀가하여 피해를 예방한 것임. <자료제공=수사과 담당 경위 강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