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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종합

김관용 경북지사... 칠곡 방문해 사드 배치설에 대해 강한 우려 표명

일방적으로 결정하면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칠 것

 

 

[경북도,칠곡군=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김관용 경북지사가 칠곡군을 긴급 방문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6일 칠곡군을 긴급 방문해 백선기 군수로부터 사드 배치설에 따른 지역의 대처상황을 보고받고 대구경북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의 칠곡방문은  5일 칠곡군과 칠곡군의회의 '사드 칠곡군 배치 반대 성명서' 발표 등 지역 민심이 극도로 민감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판단으로  지역현안 및 경북도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언론에 따르면 사드의 칠곡 배치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방의 입장에서 볼 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그렇게 되지 않겠지만, 결정된 것처럼 논의되는 자체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만의 하나 그렇게 일방적으로 결정된다면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며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경북도는 사드관련 대응팀을 긴급히 꾸리고,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이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는 국회의원, 도의회 등 지역정치권과의 공조체계도 적극 가동해 나갈 방침이다.<자료제공=정책기획관실>

 

 

 

 

 

[부침]

5일 발표된 성명서 전문

 

사드 칠곡군 배치 반대 성명서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미사일 발사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사드 배치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칠곡군이 거론되는 현 시점에서,

그 동안 국가안보 수호에 많은 헌신과 기여를 해 온 우리 칠곡군에 더 이상 무책임한 헌신을 강요하는 사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한다.

 

우리 칠곡군은 오로지 국가안보를 위하여 1960년에 칠곡군 중심지인 왜관읍에 캠프캐롤 미군기지 부지 100만평을 제공한 이래, 56여년 동안 이로 인한 지역개발과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을 겪어 온 것이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 미군기지 캠프캐롤 내 고엽제 매립의혹으로 기지 내·외부 환경영사가 실시되고, 지하수 및 환경오염 우려로 인근 주민들이 건강검진을 받는 등 군민안전에 대한 큰 혼란을 초래한 바 있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칠곡 군민들은 국가의 안보를 위하여 헌신해 온 자랑스런 ‘호국·평화의 도시’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불리한 환경여건을 극복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다.

 

그러나, 이러한 때에 사드배치 후보지로 칠곡군이 검토되고 있다는 문이 퍼지면서 지역민심은 그 어느때 보다도 동요와 혼돈을 겪고 있으며,

국가위기 상황 때마다 칠곡군을 오로지 국가 안보의 희생양으로만아가는 현실에 13만 군민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사드의 레이더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전자파는 위험반경이 130도 범위에 최대 5.5km에 달해 중소도시이자 인구밀집 지역인 칠곡군에 배치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만일 이러한 상황에서도 사드가 배치된다면 13만 칠곡군민의 주거와 안전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또한, 각종 전자장비 운영에 악영향을 끼치고, 지역개발이 제한됨으로써 지역발전을 더욱 저해하여 이에 대한 피해는 칠곡군민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 분명하다.

 

이에 따라, 칠곡군과 칠곡군의회정부의 사드배치 칠곡군 추진을 13만 칠곡군민과 함께 강력히 반대을 천명한다.

 

2016년 7월 5일

 

칠곡군수 백선기

칠곡군의회 의장 조기석 외 의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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