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상주시는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미래 승마 꿈나무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차원에서「상주시 유소년 승마단 및 페가수스 경찰(명예경찰) 기마단」을 창단하고 7월 12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 5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학부모와 학생들의 면접을 통해 1차로 8명을 선발하였으며, 향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선발을 통해 최종 2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페가수스 경찰(명예경찰) 기마단은 학교폭력 등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위기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된 상주시, 상주교육지원청, 상주경찰서, 용운고, 경북문화방송 등 지역의 5개 기관․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총 18명으로 구성되었다.
선발된 단원들은 공인규격경기장인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주 2회 교육을 받게 되며, 기초 승마부터 시작해 프로그램에 따라 마장마술, 장애물 등 체계적인 승마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본 사업은 말과의 교감을 통한 바른 인성 및 호연지기 함양으로 몸과 마음이 바르고, 끼와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자긍심 고취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 및 미래 승마 꿈나무 발굴 등 우수 인재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유소년 승마 관련 공모사업으로 지난 12월 상주시가 선정되어 국․도비 65백만원을 지원 받았으며, 이번에 페가수스 경찰(명예경찰)기마단과 함께 합동 창단식을 갖게 되었다.
지원금은 교육훈련비, 대회참가비, 승마용품구입비, 안전장구 구매 등을 위한 자금으로 승마단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지속적인 승마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승마저변확대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지역 축제나 각종 행사 때 퍼레이드 및 승마시범을 선보이면서 각종 유소년 승마대회에도 출전시키는 등 말 산업특구와 연계 '상주하면 승마, 승마하면 상주'라는 전국 최고의 승마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축산진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