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민들의 '사드배치 반대' 염원과 '사드 반대' 결의를 전하기 위한 집회를 서울에서도 연다.
성주군민 2천여 명은 21일 오전 9시 성주읍 성밖숲 등 마을별로 준비한 버스 50대에 나눠 타고 서울로 간다.
서울역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평화를 상징하는 '파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시위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파란 리본은 성주문학회 어머니들이 고안해 직접 만들어 이날 사용된다.
행사에서는 삭발식과 '침묵시위'를 위한 마스크 2천 개도 마련했다.
외부 강사로는 유일하게 이부영 민주평화복지포럼 상임대표(전 열린우리당 의장)가 초청됐다.
오늘로 정부의 사드 배치 성주 확정 9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