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관내 축사시설 149개를 대상으로 오는 7월 말 까지 화재예방 특별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7월 구미시 고아읍 축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돼지2000두가 소실되었으며, 올 한해 안동소방서 관내에서도 4건의 축사화재로 축산농가에 많은 재산상 피해를 입은바 있다.
축사시설은 대부분 샌드위치패널 사용하고, 축사 보온․냉방을 위해 전기기구를 사용함으로 화재의 취약한 구조를 지녔다. 또 대부분 축사는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진입로가 협소하여 화재 시 많은 피해를 야기한다.
이번 화재예방대책 추진기간 동안 안동소방서는 ‣ 소방관서장 서한문 ․ 화재예방 SMS 발송 ‣ 축사실정에 맞는 현지적응훈련 ‣ 축산관련단체와 관계인을 모아 화재예방교육 실시할 예정이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전기기구 관리소홀로 인한 화재가 주를 이루지만, 축사 개․보수 시 사용되는 용접기의 불티로 인한 화재도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자료제공=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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