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오늘 오후 4시 11분경 영양군 석보면 삼의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로 17명이 고립되었다가 구조요청을 받은 안동119와 경찰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전원 구조되었다.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한 안동소방서 119구조․구급대원들은 삼의계곡 건너편 블루베리 농장 앞에서 갑자기 물어난 물로 고립되어 있던 홍OO(86세)씨 일행 6명을 먼저구조 한 후, 200여미터 아래쪽에 있던 정OO(46세)씨 일행 11명도 안전하게 구조했다.
요구조자들은 각각 영덕과 울산에서 영양으로 피서객들로 갑자기 불어난 물로 미처 피하지 못하고 고립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계곡에서 피서를 보낼 때는 일기예보를 미리․수시로 확인하고 고립 때는 무리하게 탈출하지 말고 안전한곳에서 119를 기다릴 것"을 당부했다.
또, 이날 영양군 일대에서도 국지성 폭우가 쏟아져 수비면 잠수교인근에서 고립된 2명의 피서객을 구조했다.<자료제공=예방안전과>
◈ 화재․ 구조․ 구급 신고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