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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 ... 2일 기자간담회 개최

박 대통령 2일 국무회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는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달린 문제로 바뀔 수도 없는 문제”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역의 대표인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을 직접 만날 것”

 

 

[성주군=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이재복 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원회장이 2일 오전 경북 성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사드배치 추진 과정을 설명했다.

 

성주 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는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배치 철회 불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사드배치 철회’라는 성주 민심을 제대로 듣지 않고 협상하려 한다면 성주 군민들의 반발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2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는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달린 문제로 바뀔 수도 없는 문제”라며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역의 대표인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을 직접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도 가슴 시릴 만큼 아프게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남은 유일한 소명은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각종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드 문제를 비롯해 여러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의원과 단체장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르면 내일(4일), 새누리당 대구·경북 지역 초선 의원들부터 만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투쟁위는  광복절인 15일 상징적 의미로 성주군민 815명이 공동으로 사드 반대 삭발 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일에는 성주군 노인회원 300여 명이 오전10시 성주읍 성밖숲에 모여 시장통로를 거쳐 성주군청까지 행진하며 사드배치 반대 규탄집회을 열 예정이다. 



이날 이재복 투쟁위 대표위원장은 “사드 배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평가기준표를 공개하라”며 정부에 재차 요구한 데 이어 “8·15 광복절 삭발식, 백악관 청원사이트 서명운동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드배치철회와 관련한 기자간담회

 

1. 일부 언론에서는 외부세력의 개입설을 유포하고 있다. 이에 대한 투쟁위의 입장은 무엇인가?

 

- 촛불집회 20일 동안 외부세력의 개입이나 불순세력은 없었다. 순수한 성주군민의 힘으로 촛불집회를 지켜내고 있다.

 

2. 사드의 성주배치를 반대하는 입장인가, 한국배치를 반대하는 입장인가?

 

-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성주배치 반대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드배치 철회는 성주군민만 매달려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라는 점이 분명해졌고, 성주가 한반도이고 한반도가 곧 성주라는 인식에 이르렀다. 지금 투쟁위의 공식 입장은 사드의 이전이 아니라 철회이다.

 

3. 새누리당 정진석의원이 제안한 안전협의회에 대한 입장은?

 

새누리당이 제안한 안전협의회는 사드 성주 배치를 전제로 한 것이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모든 행정적인 절차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해야 정부와 협의를 할 수 있다.

 

4. 정부와 성주투쟁위의 입장이 서로 평행선을 그으며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국방부장관이 성주군민과의 대화에 나서겠다는데 아무런 전제 없이 대화에 나설 용의는 없는가?

 

소통의 창구는 항상 열어둔다. 그러나 지난 13일 국방부장관이 성주군민에게 했던 약속을 아직도 지키지 않고 있다. 사드배치 후보지역들에 대한 평가표와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먼저 이행하여야 한다.

 

5. 8·15 광복절의 대규모 삭발식은 추진되고 있는가?

현재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낙관적으로 본다.

 

 

한편, 국민의당이 2일 성주를 방문 성산포대 및 성주군민들과의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3일, 더민주당도 성주를 찾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자료제공=성주사드배치철회 투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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