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축제'가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3일간 시민 4,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상주지회와 법무부 법사랑위원상주지구연합회와 상주경찰서인권위원회, 상주로타리클럽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 최희선의 한여름밤 콘서트, 시민노래자랑 등으로 꾸며져 잊지못할 2016한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먼저 첫째 날에 열린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 행사에서는 상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요‧댄스‧밴드 경연대회를 치러 최우수상에 정지훈 학생이, 우수상에는 권범준 학생과 상주여고의 언매치드 댄스팀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상주공고의 나지리스와 상주고등학교의 블루노트 밴드팀이, 인기상에는 우석여고의 벨리타, 상주중학교의 키프러스 밴드팀이 수상했다.
둘째 날에 열린 '최희선의 한여름밤 콘서트'에서는 시민 2,000여 명이(주최측 집계. 공연장 밖 북천 주변 수백여 시민들도 함께 즐겨) 참여한 가운데 이명훈, 전유나, 박용준, 유현상, 박상민 등이 출연하여 7080가요와 최고의 밴드 공연을 보여줬다.
올해 'MANIAC' 앨범을 내고 지난 3월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기타리스트 최희선씨는 그룹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향인 상주에서 4회째 공연을 펼쳤으며 특별히, 지역 청소년들에게 기타 등 악기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고향 상주 출신의 한 음악인을 격려하고 젊었었던 날의 추억을 마음에 새기고자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로 2시간여 공연 동안 내내 흥겨운 음악회를 이끌어 이에 출연자들도 정성을 다해 시민들에게 아낌없는 기량을 전해 주는 감동적인 무대로 이어졌다.
또한, 공연장에 마련된 최희선 팬카페 회원들도 공연 마지막 까지 관중석을 오가며 공연장 분위기 조성은 물론 최희선 알리기 등 성공적인 공연을 도왔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돗자리를 깔고 박수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상주 시민들의 성숙한 공연문화는 출연자들에게도 잊혀지지 않을 상주공연이 되기에 충분했다.
매년 수준 높은 라이브 밴드 공연이 상주에서 열린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으며, 상주의 또다른 이름의 명품. '한여름밤의 콘서트'가 있다는 명성이 세계적으로 퍼져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해 주었다. (뉴스경북 현장 취재 후기)
그런 바람이 기원이 전해져서 였을까?
최희선 밴드의 마지막 곡 '그래 그랬으면 좋겠네'를 연주곡으로 들려 주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최희선을 고향의 이웃으로 둔 상주시민들이 부럽기만 하다.
셋째 날 행사인 시민노래자랑에는 1,500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예심을 거친 22팀의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펼쳐 ‘연하의 남자’를 부른 사벌면의 박병길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금상에는 모동면의 강영숙씨, 은상에는 북문동의 서진씨, 장려상에는 함창읍의 오정희씨가 각각 수상하였으며, 인기상에는 북문동의 이득희씨, 동성동의 차성자씨, 화북면의 이명호씨가 수상했다.
이정백 시장은 “한여름 밤의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하여 서로 만나고,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행복과 여유로운 삶에 대하여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문화융성과 >
[최희선 공연에 대한 다른 사진이나 내용은 추후 추가 편집해 게재하겠습니다]
[사진 등 자료에 도움 주신 상주예총, 상주시 문화융성과 주무관 임종규 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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