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방학과 피서철을 맞은 포항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인식을 함양시키고, 일반인들에게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 해변캠페인'이 큰 성과와 주목을 받았다.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최근 아동·청소년 성범죄 발생이 끊이질 않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8월 8일 '바다행~ 영일대 그곳엔 아름다운 성이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해변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는 물론 많은 대중들이 모여든 피서지에서 '성범죄 예방 및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 되었으며,
성폭력, 성지식 관련하여 다트놀이 등 재미난 퀴즈 풀기, 신생아 안아보기, 임신 체험복 체험 등을 통한 대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 정태영 센터장은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겸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며 아동·청소년 성범죄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자료제공=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