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일)

  • 구름많음속초 18.4℃
  • 구름조금철원 23.5℃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대관령 20.9℃
  • 구름조금춘천 24.1℃
  • 구름많음백령도 14.6℃
  • 구름많음북강릉 24.7℃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동해 24.6℃
  • 구름많음서울 24.5℃
  • 구름조금인천 22.8℃
  • 맑음원주 24.9℃
  • 맑음울릉도 18.0℃
  • 맑음수원 24.5℃
  • 맑음영월 26.2℃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울진 18.3℃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안동 25.6℃
  • 맑음상주 26.5℃
  • 맑음포항 27.2℃
  • 맑음군산 24.7℃
  • 맑음대구 26.1℃
  • 맑음전주 26.7℃
  • 맑음울산 22.5℃
  • 맑음창원 22.8℃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통영 18.5℃
  • 맑음목포 23.0℃
  • 맑음여수 19.9℃
  • 맑음흑산도 20.9℃
  • 맑음완도 23.9℃
  • 맑음고창 25.3℃
  • 맑음순천 23.0℃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많음성산 20.1℃
  • 구름많음서귀포 20.3℃
  • 맑음진주 23.1℃
  • 구름조금강화 22.5℃
  • 구름조금양평 23.1℃
  • 맑음이천 25.1℃
  • 구름조금인제 23.1℃
  • 구름조금홍천 24.7℃
  • 맑음태백 23.4℃
  • 구름조금정선군 24.9℃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부안 25.4℃
  • 맑음임실 24.8℃
  • 맑음정읍 25.8℃
  • 맑음남원 26.2℃
  • 맑음장수 24.6℃
  • 맑음고창군 25.7℃
  • 맑음영광군 25.2℃
  • 맑음김해시 23.5℃
  • 맑음순창군 24.6℃
  • 맑음북창원 25.3℃
  • 맑음양산시 24.4℃
  • 맑음보성군 22.2℃
  • 맑음강진군 22.8℃
  • 맑음장흥 21.4℃
  • 맑음해남 24.3℃
  • 맑음고흥 22.9℃
  • 맑음의령군 26.6℃
  • 맑음함양군 27.1℃
  • 맑음광양시 23.0℃
  • 맑음진도군 20.6℃
  • 맑음봉화 24.8℃
  • 맑음영주 24.1℃
  • 맑음문경 25.2℃
  • 맑음청송군 26.8℃
  • 맑음영덕 23.4℃
  • 맑음의성 27.1℃
  • 맑음구미 26.7℃
  • 맑음영천 26.5℃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창 26.8℃
  • 맑음합천 26.4℃
  • 맑음밀양 26.5℃
  • 맑음산청 24.5℃
  • 맑음거제 21.0℃
  • 맑음남해 22.8℃
기상청 제공

지역뉴스

경북도, “나도 손자‧손녀, 할매‧할배 있어!” 시범운영

안동, 영천, 상주, 문경 5개 기관에서 시범운영중, 좋은 반응 얻어

1:1결연, 스마트폰 사용법 배우기, 짚공예, 전통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어르신과 청소년 40명이 함께 '안동 산메골 녹색체험마을'에서 ‘나도 손자‧손녀, 할매‧할배 있어!’ 프로그램의 일환인 농촌체험활동을 펼쳤다.

 

‘나도 손자‧손녀, 할매‧할배 있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이 신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경북 내 5개 기관(안동YMCA, 안동청소년문화센터, 영천시청소년수련관, 상주시청소년수련관, 문경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내년에 타 기관으로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관계형성 프로그램) ▲스마트폰 사용법 배우기 ▲짚공예 ▲전통음식 만들기 ▲농촌체험활동 ▲손 편지 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영하는 기관에서 4개씩 선정하여 기관별 자체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5개 기관에서 각각 어르신 20명과 청소년 20명씩 모집하여 운영 중이며 경북 내에서 총 200여 명의 어르신과 청소년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총 4차례의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면서 청소년들은 어르신에게서 경험이 담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어르신들은 젊은 세대의 문화를 접하며 청소년들의 문화를 익히게 된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어르신과 청소년의 1대1 멘토링 시스템으로서 대부분은 손자‧손녀가 멀리 있는 어르신들과 조부모가 안 계시거나 멀리 있어 만나기 어려운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더욱 의미 깊다.

 

이날 녹색체험마을에 모인 청소년들은 어르신과 함께 고추를 수확하고 마을잔치에 내놓을 음식을 직접 준비했다.

 

이전에 안동YMCA에서 진행한 2차례의 프로그램(첫 만남 얼음 깨기, 할매‧할배와 스마트한 세상 열기)을 통해 서로 친숙해진 관계라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최세량(경안고 2학년) 학생은 “날씨가 더워서 땡볕에 조금만 서있어도 금방 지치는데 농민 분들은 1년 내내 농사일을 하시니까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지난 시간에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릴 때는 뿌듯함을 느꼈는데 이번에는 능숙하게 시범을 보이고 가르쳐 주시는 어르신들에게 존경심이 들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 이원경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북도는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할매‧할배의 날’확산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해당 프로그램은 시범운영 중인 안동, 영천, 상주, 문경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이 단순히 청소년들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삶에도 활력소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자료제공=여성가족정책관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