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2=뉴스경북/김승진 기자] 14일 오후 8시경 경북 안동시 풍산읍 구호리 소재 구호교 (구호리 → 신평면)에서 승용차 한대가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동승자 5명 모두 찰과상 및 타박상 정도에 그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한 안동소방서 구조․구급대원들은 다리 아래(5m)로 떨어져 있는 승용차를 발견해 구조에 나섰다.
안동119에 따르면 "그 시각 사고현장은 김OO(운전자,71세)를 포함한 3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상태였고 나머지 2명은 차에 갇혀 119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원은 분리형 들것, 크레인, 차량용 구조장비 등을 이용해 차량에 갇혀 있던 2명을 모두 구조해 안동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고로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요구조자 대부분은 찰과상, 타박상과 같은 가벼운 경상만 입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한편, 요구조자들은 3일 연휴를 맞아 친척집 방문 중 이었고,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자료제공=예방안전과>
◈ 화재․ 구조․ 구급 신고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