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60년 전, 독도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독도의용수비대. 2016년 오늘, 전 국민이 독도의용수비대가 되어 독도 사랑을 외쳐라!’
경북도와 울릉군은 19일 저녁 7시 30분부터 울릉군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주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 2016 독도어울림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기 독도가요수비대 가수 현숙, 신유, 지원이, 이순정, 우주호, 정혜인, 박일준, 팝핀현준과 박애리가 출연했다. 무대에 오른 가수들은 독도는 우리땅, 홀로 아리랑, 울릉도 트위스트 등 울릉·독도 노래와 독도가요수비대의 노래를 열창했다.
또한, 울릉 천부초등학교 합창단이 독도사랑의 마음을 담아 ‘부디부디’를 합창했으며, 독도 경비대에서 직접 제작한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영상물을 관람하며 관객들이 독도의 참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출연한 현숙, 신유 등 독도가요수비대원들은 20일 오전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독도명예주민증을 받고, 앞으로 독도를 지키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홍보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광복71주년을 맞아 ‘나의독도 오! 대한민국’ 행사를 통해 독도의 가치와 국토수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독도정책관실>
<사진자료제공=울릉군기획감사실공보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