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2=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에서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를 불특정 다수 상대 범죄 및 충동적 또는, 개인적 감정을 이유로 발생하는 각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홍익치안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지난 봄 청송지역 경로당 농약 사건 발생으로 인하여 '농촌지역 마을 경로당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기도 하다.
이에 신체적으로 약자인 노인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동경찰서·임동면사무소·안동댐관리단이 협력하여 안동시 임동면에 25개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블랙박스형 CCTV를 설치하기로 협약하고 우선적으로 13개 경로당에 설치를 완료했다.
CCTV가 본격적으로 운영되어 다수인이 운집하는 경로당에 노인성 범죄예방은 물론 수확기에 빈번한 고추・사과 등 농산물 도난 예방에도 도움이 커 농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료제공=생활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