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16일까지 추석명절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대대적으로 나선다.
이번 감찰은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기강 저해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금품수수와 각종 불·탈법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권역별 7개반으로 편성하여 도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전 시·군을 대상으로 비노출 위주로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추석 공직기강 감찰활동의 중점점검 사항은 복무기강 확립실태, 재난·안전·민생분야 관리실태, 추석명절을 대비한 교통안정 및 소통 대책 추진실태 등으로 명절을 앞두고 취약해 지기 쉬운 분야에 대해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부정청탁금지법이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공직자 윤리강령 위반행위와 추석명절 선물, 떡값 수수 등 도덕성·청렴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위자는 물론 관리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문책 조치하고, 문제점 등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소속기관에 전파, 유사사례의 재발을 철저히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환 경상북도 감사관은 “이번 감찰을 통해 각종 비위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공직자 불·탈법 사례를 발본색원하여 깨끗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겠다”며,
“특히‘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시행을 앞두고 공직자 청렴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경북도에서 선제적인 사전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자료제공=감사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