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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21호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 고향을 방문하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 2016년 기획전 <國寶, 하회탈> 개최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 하회탈은 하회마을에서 별신굿 탈놀이를 할 때 썼던 탈로서 허도령이 신의 계시를 받아 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동 하회탈은 1928년(무진년) 별신굿 때 마지막으로 연희되고 마을의 신성 공간인 동사에 보관되어 오다가 1964년 고향 안동을 떠나 국립중앙박물관에 위탁 보관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탈놀이 가면은 바가지나 종이 등으로 만들어 탈놀이를 하고 난 후 사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하회탈은 오리나무로 조각하고, 그 위에 한지를 발라서 옻칠했고, 탈놀이가 끝난 후 마을의 신성공간이 동사에 보관함으로써 고려 중엽에 만든 탈이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다.

1930년대 후반부터 연구자들이 하회탈과 탈놀이를 조사․연구했으며, 1954년 류한상 전 안동문화원장이 아서 맥타가트(Arther Joseph Mactaggart) 미국문화원 공보관에게 소개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1958년 건국 10주년기념행사로 시작된 제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양반․선비마당이 공연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그 역사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1964년에 국보로 지정됐다.

국보 제121호로 지정된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은 주지(2개)·각시·중·양반·선비·초랭이·이매·부네·백정·할미 등 10종 11개이고, 병산탈은 2종을 포함해 11종 13점이다.

그간 국보 제121호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은 국립중앙박물관 부분 전시나 해외 순회전시에서 간간이 모습을 드러냈고, 1997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1회) 개최 당시에 3점, 2003년 국립안동대학교박물관 특별전에서 5점(각시,양반,선비 등)이 내려온 바 있으나, 국보 제121호 13점이 모두 안동에 오고,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 담당자는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두 차례의 실사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은 후 지난 8월 31일 국보 제121호 ‘안동 하회탈 및 병산탈’13점 모두를 안동으로 이송하여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내려온 국보 제121호 13점은 <國寶, 하회탈> 기획전에 모두 전시해 일반에 공개되고 전시기간은 9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이며 9월 27일 오후 2시에 개막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자료제공=민속향토사연구담당 054-840-3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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