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여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석을 맞아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9월 현재 경상북도에는 포항시외 21개 시・군에 39개소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1,100여 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사무용품(복사용지, 파일, 행정봉투 등), 화장지, 종이컵, 쓰레기 종량제 봉투, 농산물, 현수막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등 중증장애인의 고용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추석선물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표고버섯(18천원~35천원), 참기름(26천원~49천원), 곶감(22천원~40천원), 꿀(25천원), 흑마늘(33천원) 등 다양하며, 구매방법은 오프라인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안동본점 054-857-8890, 포항분점 054-252-8891), 온라인( http://gb1030.or.kr)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도는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활동 및 유통을 대행하고 장애인 생산품이나 서비스・용역에 관한 상담, 홍보, 판로 개척 및 정보제공 등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안동에 ‘경상북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개소했으며, 지역의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경북 남부지역인 포항시에 분점을 설치하여 판매수요에 적극 대처 하고 있다.
안효영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추석을 맞이하여 장애인생산품을 선물로 구입하는 것이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자료제공=장애인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