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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동맹국, 백제가 고령(대가야박물관)에 왔다.

제15회 대가야박물관 기획특별전 ‘한성 백제 漢城 百濟 Seoul Baekje’ 2016.9.13(화) ~ 2017.2.26.

‘백제 한성도읍기’ 유물 소개

 

   

 

 

[고령군=뉴스경북/정재화 기자]

 

고령군대가야박물관 기획특별전 '한성 백제'전이 9월 12일(월) 오후 3시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식과 함께 다음해 2.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고령군 우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백제 한성도읍기’의 유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가야박물관에서는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의 도움을 받아 사상(史上) 최초로 한성 도읍기 백제 유물을 고령으로 초대했다. 1,600년의 세월이 지난 뒤 동맹국 백제가 대가야를 찾아온 셈이다.

 

고령은 지금으로부터 1,600여 년 전 우리나라 고대사의 한 축을 이루었던 대가야의 도읍지였다. 서울은 오늘 날 대한민국의 수도이며, 고대에는 백제의 도읍 ‘한성’이었다. 대가야와 백제는 긴밀한 동맹관계를 맺어, 우리 고대문화를 발전시킨 주역이었다.

 

전시는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먼저, 도입부에서는 31명의 백제 왕 중에서 2/3에 해당하는 21명의 왕이 나라를 다스렸고, 678년의 백제 역사 중에서 493년 동안 수도였던 백제 한성도읍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제2부에서는 국제성과 세련미를 지닌 ‘한성 백제 문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이른바 ‘백제 양식’ 토기를 비롯해 지배층의 상징인 금동관모와 금동신발, 고리자루큰칼과 말갖춤, 백제의 대외교류를 알려주는 중국제 청자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고령 지산동고분군에서 출토된 대가야 유물과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제3부는 ‘한성 백제 사람들의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로, 한성 백제의 궁성이었던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지배층과 백성들의 국립묘지에 해당하는 석촌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였다. 에필로그는 한성백제박물관을 소개하고, 주요 유적을 사진으로 볼 수 있게 꾸며진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 최대의 동맹국이었던 한성 백제를 주제로 고령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군민들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를 계기로 “대가야와 백제의 후예들이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전시제목 : 제15회 대가야박물관 기획특별전

'한성 백제 漢城 百濟'

- 전시기간 : 2016년 9월 13일(화) ~ 2017년 2월 26(일)

- 전시장소 :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 (054-950-6073)

※ 개막식 : 2016년 9월 12일(월) 오후 3시,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

 

 

 

▲금동관모(나주 신촌리) ▼금동관모(공주 수촌리) ▼금동신발(고흥 길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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