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북한 5차 핵실험 실시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실국 관계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뉴스경북/정재화 기자]
최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의 북한 5차 핵실험 실시와 관련하여 대구시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유사시 공무원이 즉각 대응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도록 공무원 비상연락망 재점검 및 비상소집체계를 확립하고, 청사 등 중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위기상황 발생 시 정보파악 및 상황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핵실험 등 도발로 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는 만큼 지역의 비상대피시설 및 급수시설을 긴급 점검하도록 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대구시는 비상대비태세를 확고히 구축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총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