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청 신도시 유관기관단체 유치에 총력

[경북도=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3월 도청과 도교육청이 이전 완료됨에 따라 관련 유관기관‧단체의 신도시 이전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유관기관‧단체의 도청 신도시 이전희망을 파악한 결과 130개 이전목표 기관중 107개 기관이 신도시로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경북도청을 비롯하여 도교육청, 금융기관(농협,대구은행,도청새마을금고), 도청우체국 등 13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12월말까지 한국양묘협회경북도지회를 비롯하여 현재 건립중인 경상북도보훈회관이 9월중에 완공되면 광복회, 월남참전자회 등 보훈관련 10개 기관이 입주하는 등 총 13개 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그리고 여러 유관기관단체에서 신도시내 청사신축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현재까지 12개 기관(보훈회관 등)이 공사진행 중이며, 유관기관 8개소(대구은행 등 8개 기관)가 부지매입을 완료했고, 3개기관(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 등)이 설계진행 중에 있어 건물 신축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신도시 1단계 지역내에 100여개 객실 및 컨벤션센터를 갖춘 한옥형 호텔은 18년 완공을 목표로 9월중 기공식을 할 계획이며, 2단계 지역내에 응급의료센터, 암센터 등 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경북 메디컬콤플렉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에서는 정부지방합동청사를 비롯한 주요기관의 조기입주를 위해 중앙관련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주요청사 건립현황

- 경북정부지방방동청사(2015∼2019년/4개기관), 여성가족플라자(2014∼2018년/6개기관)

- 경북지방경찰청 315의경대(2014∼2017), 경북지방경찰청(2012∼2017)

- 국가공무원통합관사(2017∼2020)

아울러, 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일반아파트 8개단지 7,105세대, 공무원임대 644세대를 등 총 7,749세대를 분양 완료했다.

※ 아파트 입주현황

- 현대아아파트(‘15.12월 입주/ 456세대), 우방아이유셀Ⅰ‧Ⅱ(’16.3월 입주/ 456세대)

- 공무원임대아파트(‘16.2월 입주/ 608세대)

교육환경 구축을 위하여 올해 3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개교가 개교했으며, 고등학교는 2018년 3월에 인근 감천고등학교를 신도시로 이전 재배치해 완전기숙형 공립자율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신도시 명품고등학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유관기관 임직원, 공무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관유치를 위한 합동설명회, 간담회, 대상 기관방문 등 적극적인 현장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