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호 태풍 말라카스 북상의 영향으로 경북 안동지역에서도 17일 오후 폭우로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안동119도 비상근무 메뉴얼을 점검하는 등 추석명절 연휴 마지막날 까지 대국민안전사고 예방 및 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동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소방서는 제16호 태풍 말라카스 북상으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강명구 안동소방서장은 총괄지휘부와 관할 센터장 총 9명을 소집해 호우특보(청송)와 관련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비상 연락망점검과 수중 ․ 동력펌프 등을 점검 했다.
17일 13시 40분경에는 안동시 옥동 안동생명과학고등학교 인근 도로확장공사현장에서 폭우로 인한 토사 유실로 1차선이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으며, 15시 경에는 안동시 길안면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주차돼있던 고소작업차가 미처 이동주차를 못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출동 안전조치 등으로 현장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하고,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가옥이나 경작지 ․ 축사 시설 등의 배수로를 확인점검 하고, 추석연휴 귀성차량은 빗길 안전운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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