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더 받고 싶지만 친구들에게 양보할래요! 고맙습니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9. 22(목) 오전7시30분부터 안동여고·경안여중 정문에서 먹어도 먹어도 출출한 청춘들을 위한『주먹밥 나누기』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안동112=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신학기 초 경안중·여고를 시작으로 세 번째로 진행 된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 아동안전보호협의회, 28햄 기동대 등 협력단체 30명과 학교 교직원 및 SPO동아리 학생 6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정문에서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먹밥 1,000개와 학교폭력예방 홍보물도 함께 전달했다.
추석을 지나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지역의 어른들이, 선배들이 나서서 따스한 온정을 전하는 모습은 두 손으로 받아든 따스한 온기를 감싸 안은채 교문으로 향하는 학생들의 종종걸음에서 보듯 감사와 격려가 넘치는 훈훈한 풍경이 아닐수 없었다.
따끔한 나무람이 아니라 조용한 미소의 매를 든 안동 어른들의 이른 아침 등굣길을 돕는 모습은 아름답고 행복한 안동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을 것 같다.
한편, 안동경찰서에서는 『학교폭력 밟GO 우정은 짊어지GO!』라는 주제로 교육 및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자료제공/여성청소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