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행은 이슬로 인해 지면이 젖어 있고 쌓인 낙엽으로 미끄러질 위험이 크다"
22일 오전8시경(추정 시간)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송이를 재취하던 김00(남, 57세, 청송군 거주)씨가 발을 헛디뎌 50m아래로 굴러 떨어져 사망했다.
[안동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같이 송이를 채취하던 동료가 산비탈 나무기둥에 걸쳐있는 사망자 김00씨를 발견하여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실족 장소는 산세가 워낙 험하고, 탐방로에서 한참 벋어난 지역이라 소방항공대 헬기가 도착한 후 12시 30분경에서야 청송의료원에 인계 할 수 있었다.
이날 구조작업은 차량7대와 청송119안전센터 구조․구급대원 11명을 포함해 총 23명이 투입되었고, 출동한지 6시간 만에야 복귀 할 수 있었다.
현장출동 대원 이윤호 구급대원은 "가을산행은 이슬로 인해 지면이 젖어 있고 쌓인 낙엽으로 미끄러질 위험이 크다"며 등산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실족 한 김00씨는 허가를 받아 송채취에 나선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제공/예방안전과>
◈ 화재․ 구조․ 구급 신고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