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축제 - 축제 나흘째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개천날과 함께 연휴 마지막 월요일, 축제 나흘째를 맞아 어제의 기세를 몰아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탈춤축제장 주공연장에서는 중국 공연을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필리핀과 라트비아, 베트남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제73호 가산오광대 공연이 열렸고 특히 해외팀 갈라쇼와 브루나이와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 10개국이 함께하는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인 안동의 자랑,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탈춤경연무대에서는 안동웅부시우회에서 준비한 전통문화 시조창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혼례와 2016 안동의 날 기념행사가 펼쳐졌으며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행사로 마무리됐다.
이 밖에 탈춤공원 곳곳에 마련된 마당무대에서도 탈랄라 댄스배우기와 나의 탈 나의 마스크, 청소년한마당, 태권도 마당, 콘서트 등 쉴 새 없이 공연이 펼쳐졌다. 또 안동문화의 거리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동반자 공연, 나의 탈 만들기 행사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다. 이와 함께 구시장과 음식의 거리에서는 시장퍼레이드, 시장만담(市場漫談)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10월 6일까지 세계 각국의 탈과 문화를 대표하는 30여 개국 200여점의 세계탈 전시와 함께 창작탈, 마네킹 전시 등 세계탈 전시회가 열리고,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선 국보 제121호 하회탈 전시회가 열렸다.
<자료제공/안동시공보>
▲가산오광대놀이 ▼ 낙동강7경문화한마당
▲ 라트비아 ▼ 중국공연단
▼필리핀공연단
▲시장퍼레이드(음식의거리) ▼심쿵유발단
▲▼아세안공연
▲안동의날 행사 ▼전통혼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