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축제 닷새째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개천날과 함께한 연휴, 수십만의 인파가 몰린 다음날 10월 4일 오전에는 다소 한산했지만 오후부터 시민화합한마당 행사가 진행돼 풍물소리로 축제장은 신명 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탈춤축제장 주공연장에서는 오전 공룡을 소재로 한 시니구하기 대작전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라트비아와 스리랑카, 필리핀 공연이 열렸다. 이어 라오스와 중국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관노가면극이 진행됐다.
그리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공연, 불가리아와 말레이시아, 인도 공연이 펼쳐졌다. 저녁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아시아전통음악콘서트와 가족뮤지컬 웅부전이 공연장 무대를 마무리했다.
탈춤경연무대에서는 안동시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저전동농요가 시연됐다. 특히 읍면동에서 준비한 시민화합한마당과 탈놀이대동난장 퍼레이드가 축제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밖에 탈춤공원 곳곳에 마련된 마당무대에서도 탈랄라 댄스배우기와 나의 탈 나의 마스크, 초등학생들이 펼치는 하회탈놀이, 놀이&체험 프로그램 ‘애들아 놀자’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다. 또 안동문화의 거리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시민장기자랑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자료제공/안동시공보>
▲강릉관노 공연
▲대동난장 ▼시민화합한마당
▲아시아전통음악콘서트 ▼인도공연단
▲어린이벨리댄스 ▼웅부전
▼안동 저전동농요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