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6일 안동시 남문동 000옷가게에서 화재발생 신고로 안동소방서 인력 10명 소방차량 3대가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신고자가 소화기로 진화를 하는 등 초기 대응을 잘해 자칫 큰 화를 입을뻔 했다고 안동소방서가 전했다 .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에 따르면, 신고자 B씨(여,38세)가 매장 안 조명등에서 타닥타닥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을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하고 매장과 3층 주택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진화를 실시해 큰불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관이 현장 도착 했을 땐 불꽃은 없었고, 과열된 전선에서 연기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초기진화 덕분에 피해액이 10만원 미만이었지만, 초기진화가 없었으면 반자와 마감재 까지 옮겨 붙어 더 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안동소방서관계자는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 큰 피해를 막은 신고자의 기지가 본 받을 만하다"고 격려와 위로를 전했으며 "전선단락으로 인한 불은 가정에서 자주 발생하니 기초소방시설(감지기, 소화기)을 반드시 설치 ․ 배치해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료제공/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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