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9=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소방서는 12일 청사 1층 약 54㎡ 공간에 소방공무원들이 심리적‧육체적 휴식 할 수 있는 심신안정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복되는 참혹한 현장 활동과 동료들의 사망‧부상으로 외상후스트레스(PTSD), 우울증,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수가 매년 증가 하고 있어 소방관 개개인의 안전 등의 문제가 시민의 구호 및 구조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서 이다.
*지난 5년 동안 자살한 소방공무원의 수는 전국 37명(경북 5명)으로 매년 증가
신설될 심신안정실은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건강상담실, 바디케어룸, 멘탈케어룸, 소통룸 4개실로 구분되고, 스트레스측정기, 안마의자, 산소발생기 등이 비치되어 있어 self-heeling 효과를 제공 받게 된다.
강명구 안동소방서장은 "소방관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는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를 발생시키고, 결과적으로 시민에게 피해가 돌아 갈수 있고, 이에 힐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예방안전과>
<사진/타 소방서에 설치 운용중인 심신안정실 모습과 입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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