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사용하는 순번대기표와 공공기관의 영수증에서 남성의 정자 수를 감소시키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과 환경 단체들이 주요 6개 은행의 순번대기표를 조사한 결과, 5곳에서 비스페놀계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스페놀A는 남성의 정자수를 감소시키고 어린이 행동 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한번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는데, 그래도 완전히 씻겨나가지 않고 더구나 어느 정도까지 접촉해도 괜찮은지 관련 규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