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양심' 탓 할 시간 있으시면 누구라도 치울 청소 도구라도 갖춰 놓았으면 ...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10월16일 오후1시경 안동시 함백이길 4 소재 버스승강장 모습입니다.
비를 피하려, 안동시내로 들어 오는 시내버스를 기다리려 잠시 머물러야 할 곳인데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치워보려 사방을 둘러 봐도 청소도구는 보이지 않고, 일요일이라 부탁 할 데도 없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합니까!
비를 피하려 이제막 저곳으로 들어서는 학생들의 모습이 익숙하기만 한데 대체 얼마동안 방치되어 있었을까요?
냄새까지 고약한 이런곳에 시민과 학생들이 그래도 정해진 곳이라 애써 기다려 버스에 오르는 시민정신이 가상하다고 해야 합니까?
버리지 못하게, 버리지 말았으면 할 테지만 안동시는 '버려야 할 곳이 없다'는 것에 마음써 주었으면 합니다.
뉴스경북/김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