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구민들 11일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 광장에서 '2016 남구민 오카리나 대합주' 진행.
2012년부터 준비해온 이 행사에는 남구 주민을 중심으로 시민 864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시민들은 오후 4시30분부터 예행 연습을 마친 뒤 오후 5시 본격적인 합주에 들어갔다.
다양한 색깔의 오카리나를 입에 문 시민들은 김태현 광주대 음대 교수의 지휘에 맞춰 '아리랑' '아침이슬' '첨밀밀' '우리는 행복해요' 등을 연주했다.
단일 악기로는 세계 최대합주로 기네스월드레코드(기네스북)의 공식 기록으로 인증됐다
<▼사진/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