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충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종합 7위를 목표로, 육상 등 23종목 534명(선수 382, 임원 등 152)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이번 대회는 지난 9월에 개최된 2016 브라질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를 비롯한 종목별 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해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경상북도선수단은 올해 상반기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에 자신감을 보이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달획득 개인 강세종목은 육상, 유도 등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단체종목으로는 농구(지적장애), 휠체어럭비가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서 육상 4관왕을 달성한 채창욱(도 장애인체육회), 채용석(도 장애인육상연맹)선수 등이 이번 대회에서도 다관왕 획득이 확실시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7월부터 선수기량 향상을 위해 전술훈련과 전지훈련을 실시해 성적향상을 위해 꾸준히 대비하여 왔다.
또한, 선수훈련비를 대폭 인상하는 등 최상의 훈련여건 조성과 현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전에 숙박업소, 식당 등을 점검하고 훈련 중 선수 안전사고 예방에도 유의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신기훈 경상북도 체육진흥과장은 “지난 10월 7일부터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이 전국 4위의 목표를 달성했고, 경북장애인선수들의 결전의지와 그간의 열정적인 훈련, 지역사회의 관심을 볼 때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경북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체육진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