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에서 10월 26일(수) 12시 30분부터 소천 권태호 음악관에서 '2016 사랑의 하모니 인성함양 동요제'를 개최했습니다.
2014년 이후 세 번째 치뤄진 동요제에 다녀 왔습니다.
[안동=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초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안동문화관광단지내 소천 권태호 음악관에서 아이들의 노래소리가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마치 동화속 어린이들 세상인 듯 형형색색의 옷으로 멋을 잔뜩 부린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큰 소리로 웃기도하며 즐거워하고 있었습니다.
안동시 소재 초등학교 대상으로 열린 '2016 사랑의 하모니 인성함양 동요제'에 참가한 각 학교 대표 어린이들과 지도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로 경연이 열리고 있는 안에서도 밖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뽐내기 위한 연습에 연습을 더하는 모습이 예쁘고 부럽기만 했습니다 .
이날 동요제는 2014년 이후 세 번째 치뤄진 행사로 바르고 고운 심성함양 및 자긍심을 배양하고 음악적 표현 욕구 충족 및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함에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참가한 학생들은 독창 22명, 중창 18팀(164명), 합창 9팀(349명) 총 535명이며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를 뽐냈습니다.
이날 동요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화음을 맞추는 가운데 마음이 모아지고 배려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학교생활이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안동임하초등학교(교장 권혁련) 에서도 이은영(5학년) 어린이의 독창과 7명(지도교사 이효원)의 어린이들이 '난 할 수 있어'(중창)를 발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동요제를 통하여 학생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와 밝은 표정은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마음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좋은 음악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만큼 배려와 화합의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며 선생님 또한 아이들을 칭찬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동요제에 참가한 관계자 한분은 “모든 어린이들이 최선을 다해 부르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은 모든 어린이들이 주인공이며, 입상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늘 맑고 밝은 마음과 노래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창한 교육장은 “아름다운 노래가 바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단비가 되어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안동교육을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자료제공/안동시교육지원청 장학사 전석진>
<▲안동임하초등학교 참가 어린이들이 경연에 앞서 '난 할 수 있어' 노래 연습에 열중인 모습>